logo

목회자칼럼

교회소식소개내용교회안내예배와 말씀목장사역과 양육교회학교미션교회소식


자연적 교회성장(7)

  • 박정일 목사
  • 조회 : 960
  • 2012.11.11 오전 08:50

자연적 교회성장(7)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의 질적 특성 ⑤ 영감 있는 예배]

 

오래 간 만에 크리티안 A. 슈바르츠의 “자연적 교회성장”얘기를 이어갑니다. 슈바르츠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의 질적 특성으로 “영감 있는 예배”를 꼽고 있습니다. 그는 영감이 있다는 말을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오는 영감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영(성령)이 역사하시는 예배를 드린다는 겁니다. 그 결과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이 “교회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게 된다고 합니다.

 

예배가 과연 즐거운 것이 될 수 있을까요? 예배는 개그콘서트가 아닙니다. 야구경기도 아니고 영화도 물론 아닙니다. 예배는 재미를 추구하는 대상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예배는 재미가 없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가 재미를 의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배에 성령이 역사하신다면 다른 차원, 그러니까 영적인 차원에서 즐거움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 어떤 성도들은 예배 참석이 기쁘지도 않고 지루하지만 “충성심”이나 “의무감” 때문에 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나마 귀한 일입니다. 어떤 경우는 목사가 힘이 빠질까봐 예배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게 전부라면 정말 안타까울 겁니다. 거기에 예배를 드리는 참된 즐거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슈바르츠는 예배에 영감이 넘칠 때(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사람들은 예배에 끌고 나오지 않더라도 스스로 예배에 참석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도 예배가 회복되어야 할 것입니다. 슈바르츠에 의하면, 다른 교회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예배의 형식과 방법을 모방하는 것으로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예배에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모든 성도가 기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앞에서도 언급했고 앞으로도 언급할 자연적 교회성장의 질적인 특성들이 함께 맞물려야 합니다. 그리고 정성스런 예배 준비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의 예배 회복은 우리 모두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박정일 목사]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자연적 교회성장(7)
  • 2012-11-11
  • 박정일 목사
  • 961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