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목장모임

힘써 대장부, 여장부가 돼라

󰊱 찬양 찬송가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 생활나눔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 근황을 나눠 봅시다.

󰊳 말씀

① 본문읽기 열왕기상 2:1-9

② 들어가는 이야기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이웃에게 남길 말이 있다면, 어떤 말을 전하고 싶습니까? 그 말에는 분명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드러날 것입니다. 다윗왕은 그의 사랑하는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간곡히 전합니다.

③ 말씀 나누기

• 죽음을 앞둔 다윗은 솔로몬에게 어떻게 살아가라고 명합니까(2,3절)?

답 : [2절]첫째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합니다. [3절]둘째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고 합니다.

다윗은 평생 대장부로 살았습니다.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과 용감하게 싸운 것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다윗의 용기의 근원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모든 상황을 헤쳐나아갔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 다윗이 아들에게 “힘써 대장부가 되라”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존중하며 따릅니다.

• 다윗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살아가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된다고 말합니까(3절)?

답 :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여기서 형통함이란 세상적인 기준에서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게 아닙니다. 형통함이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상태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애굽에 끌려간 요셉은 많은 고난이 겪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결과적으로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 솔로몬과 그 자손들이 온전히 여호와를 섬길 때 얻는 복은 무엇입니까(4절)?

답 : 하나님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을 존중히 여기십니다(삼상 2:30). 사울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며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않았다가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사울과는 달리 하나님을 존중히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다윗에게 “너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삼하 7:12-16).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이런 약속을 상기시키며 하나님께 충성하도록 명한 것입니다.

나눔 1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면서 대장부답게 또는 여장부답게 행해야할 일이 있다면 나누어봅니다. [일, 직분, 계획, 사명, 꿈 등]

이어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벌을 주어야할 사람과 상을 주어야 할 사람에 대해 말합니다.

• 벌을 주도록 명한 두 사람은 누구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5절, 8-9절)?

답 : 요압과 시므이

벌의 이유 요압[5절] -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습니다.

시므이[8절] - 다윗이 마하나임으로 갈 때 악독한 말로 다윗을 저주하였습니다.

요압은 다윗 왕의 여자형제 스루야의 아들로서 다윗의 조카[생질]입니다. 요압은 국가의 통합을 위해 필요했던 아브넬과 아마사 장군을 암살했습니다. 요압은 한편으로는 충성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다윗을 크게 훼방했습니다.

시므이는 죽은 사울 왕의 집안 사람입니다. 그는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이 도망할 때 다윗을 따라오며 저주의 말을 쏟아냈습니다. 반역이 진압되고 다윗이 돌아올 때 머리를 숙이고 생명을 구걸했습니다. (사무엘하 16:5-14, 19:16-23)

다윗은 솔로몬의 왕권 안정을 위해 이들을 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다윗이 상을 주도록 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7절)?

답 :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

상의 이유 : 다윗이 압살롬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다윗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바르실래는 요단 강 동편에 거주하던 노인이었습니다. 그는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요단을 건넜을 때, 다윗과 군사들에게 음식과 침구 등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여 도왔습니다. 당시 상황이 다윗에게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음에도 바르실래는 다윗을 돕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다윗이 반란을 진압한 후, 바르실래에게 왕궁 행을 권유하였으나, 바르실래는 나이를 이유로 고사하면서 자기 아들 김함을 다윗에게 부탁하였습니다(삼하 19:33-38).

나눔 2 다윗이 바르실래의 도움을 기억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장 어려운 순간에 도움을 주었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 기도

① 말씀기도 – 하나님 말씀을 따르며 대장부, 여장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② 서로 중보하며 기도 

③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