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목장모임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신다

󰊱 찬양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 생활나눔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 근황을 나눠 봅시다.

󰊳 말씀

① 본문읽기 욥기 19:13-29

② 들어가는 이야기

욥이 깊은 절망에 빠졌을 때, 그는 가족과 친지들과 친한 친구들에게도 버림을 받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버림을 받은 그 순간에도 욥은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다. 

하나님이 자신이 고통을 당하도록 허락을 하셨지만 그럴지라도 마지막까지 자신을 버리지 않으시고 자신을 변호하고 구원해주실 분이 하나님밖에 없음을 그는 확신했습니다.

③ 말씀 나누기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살아온 욥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큰 재난을 만납니다. 욥을 위로하겠다고 찾아온 친구들은 욥에게 죄가 있기 때문에 고통을 당한다면서 계속해서 욥을 비난합니다. 19장에서 욥은 자신이 세상 모두에게 버림받았다고 말합니다.

• 욥을 멀리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13-19절)?

답 : 욥을 아는 모든 사람

13절 나의 형제들=넓은 의미의 형제들(형제와 같은 사람들) / 나를 아는 모든 사람

14절 내 친척 / 가까운 친지들 = 넓은 의미의 친구들

15-16절 여종들

17절 욥의 아내 = 욥의 숨결조차 싫어함 – 욥이 살아서 숨쉬고 있는 것 조차 싫어함

내 허리의 자식들 = 나의 모태(어머니)의 아들들, 친 형제들

18절 어린 아이들 = 철없는 동네 꼬마들

19절 욥의 가까운 친구들 = 욥 앞에 와 있는 엘리바스, 빌닷, 소발

욥은 재난을 만난 것만으로도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 거기에 더하여 욥을 아는 모든 사람이 욥을 멀리합니다. 

이것은 욥의 고통을 더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 욥이 자신 앞에 와 있는 친구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21절)?

답 :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입니다.

욥의 친구들이 잘한 일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욥을 찾아온 것입니다. 

둘째 일주일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욥과 함께 있어 준 것입니다. 아쉬운 것은 그들이 욥을 죄인으로 낙인을 찍고 정죄했다는 것입니다. 

욥은 친구들이 자신을 채점해주고 평가해주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는 친구들이 그저 자신을 불쌍히 여기며 위로해주기를 원했습니다.

나눔 1 내가 위로해주어야 할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이 누구인지 또 그 사람을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지 나누어봅니다.

• 모든 사람에게 버림 받았음에도 욥이 붙잡은 소망을 무엇입니까(25절)?

답 : 자신의 대속자가 살아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설 것이라는 소망입니다.

욥은 모든 사람이 자신을 버렸지만 그래도 자신의 억울함을 들어주고 자신을 구원해줄 대속자가 있음을 믿었습니다. 

여기서 대속자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고엘>이라는 단어입니다. 

대속자 즉 고엘이란 내가 책임져야할 대상을 위해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돕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룻기에서 룻을 도와준 보아스는 룻에게 <고엘>이 되어준 것입니다.

지금 욥을 아는 모든 사람이 욥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욥의 대속자 즉 고엘이 되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욥은 마지막까지 자신을 버리지 않고 고엘이 되어줄 분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이 자신의 고엘이 되어주실 것이라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고통 가운데 있게 하셨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때가 되면 하나님이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자신을 구원해주실 것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설 것”이라는 말은 결국에는 자신의 구원이 실현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 욥은 자신의 죽음 이후에 대해 무엇을 소망합니까(26절)?

답 :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욥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소망을 잃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이 죽는다해도 모든 것이 허무하게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욥은 자신이 죄가 없이 억울하게 고통을 당했다는 판결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위로해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 욥은 자신이 하나님을 보게 될 때 어떨 것이라 기대합니까(27절)?

답 : 자신의 눈으로 하나님을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욥은 하나님을 뵐 때 하나님이 낯설지 않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나눔 2 하나님아 나 자신의 대속자(고엘)가 맞습니까? 맞다면, 어떤 면에서 나의 구속자이신지 나누어봅니다.

이야기를 나눈 후 마무리 :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자(고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아들 예수님의 생명을 희생하여서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구속(救贖)이란 대가를 치르고 구원한다는 뜻입니다.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기도

① 말씀기도 – 끝까지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② 세상을 위한 기도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끝나도록 기도

③ 서로 중보하며 기도 

④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