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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주일 목장모임_마음을 헤아리는 지혜

  • 관리자
  • 조회 : 35
  • 2023.11.18 오후 08:01

1112일 목장모임

마음을 헤아리는 지혜

   

 

󰊱 찬양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 생활나눔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 근황을 나눠 봅시다.

 

󰊳 말씀

본문읽기 욥기 3:1-12

들어가는 이야기

강함과 용맹만이 믿음의 표상은 아닙니다. 의인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자신의 아픔을 토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향해 고통을 호소하셨습니다. 우리가 때로 하나님 앞에서 울 수밖에 없는 것은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눈물을 온전히 이해하고 닦아 주실 이가 주님밖에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욥이 큰 환난을 만나 고통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욥의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 세사람이 욥을 찾아옵니다. 그들은 욥 앞에 할 말을 잃고 욥의 곁에 머무릅니다. 욥도 아무말을 하지 않고 친구들도 침묵하며 욥의 곁에 머무르기를 일주일이 지났을 때입니다. 욥이 입을 열어 말하기 시작합니다.

 

말씀 나누기

 

욥이 친구들 앞에서 어떤 말을 합니까(1)?

 

: 욥은 자기의 생일을 저주합니다.

 

생일은 축하받고 기뻐해야 하는 날이지만, 큰 고통 가운데 있는 욥은 자기의 생일을 저주합니다. 욥이 당하는 고통의 크기를 우리가 알 수는 없으나 막연하게나마 짐작하게 해 줍니다.

 

욥은 어떻게 말을 시작합니까(3)?

 

: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욥은 자신이 태어난 날이 멸망의 날이었더라면, 또는 자신이 임신되었다고 부모가 기뻐했던 그 날이 멸망의 날이었더라면, 자신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지금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눔 1 욥은 삶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태어난 날을 원망하기까지 합니다. 내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때는 언제인지, 그때의 심정은 어땠는지 이야기해봅니다.

 

욥은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는 말을 표현을 바꿔가면서 반복하여 말합니다. 성경에서 반복은 강조를 뜻합니다. 반복은 보통 두 번하고, 많아야 세 번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욥은 열 번이상 반복합니다. 4절을 봅니다.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4절을 보면 표현만 다를 뿐 3절과 같은 말입니다. 8절을 보면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다른 절들과 마찬가지로 8절도 생일을 저주하는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리워야단(레비아탄)은 요동치는 깊은 물이 가진 위력을 동물로 비유한 것입니다. 리워야단이 격동하여 자신이 태어나던 날이 멸망의 날이었다면 좋았겠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욥은 자신의 생일을 반복하여 저주함으로 자신이 느끼고 있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생일이 저주받은 날, 곧 멸망의 날이었다면, 자신이 어떻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합니까(13)?

 

: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욥은 자신이 태어나는 날이 저주 받은 날이어서 자신이 죽고 말았다면, 지금과 같은 고통을 당하는 신세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현실의 고통이 크면 오히려 죽기를 바라는 법입니다.

 

욥은 자신의 생일이 저주받은 날이었더라면, 자신이 누구와 함께 있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합니까(14-15)?

 

: 세상 임금들, 모사들, 금과 은으로 집을 채운 고관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욥은 막강한 권력이 있고 막대한 재산을 가진 사람도 갈 수 밖에 없는 죽음의 세상에 가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눔 2 욥이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나누어봅니다. 지금 욥이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욥의 입장이 되어서 욥이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는 이유를 이야기해봅니다.

 

토론정리 (1) 큰 잘못인가? 욥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아픈 사람은 아프다고 소리칠 권리가 있습니다(송병현).” 이세벨에게서 도망하던 엘리야도 로뎀나무 아래에서 자신을 죽여달라고 합니다(왕상 19:4).

 

참고 민수기 14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멸망하게 된 것과 욥이 생일을 저주한 것은 다른 것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있었고, 아직 닥치지도 않은 패배와 실패를 예단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했음.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님. 욥이 친구들 앞에서 생일을 저주하는 것은 자신이 <살아서> 겪고 고통 때문에 괴로워서 하는 말임. - 반역

 

(2) 욥이 원한 것은? 욥은 위로 받고 싶었습니다. 버틸 수 있도록 격려를 받고 싶었던 겁니다. (우리는 입에서 나온 말보다 그 말을 하는 본심을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합니다.) 욥기 16:4-5 (메시지 성경) 자네들이 내 처지라면, 나도 자네들처럼 말할 수 있겠지. 끔찍한 장광설을 그러모아 지겹도록 들려줄 수 있을 걸세. 하지만 난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격려하고 위로하고 안심시키는 말을 할 걸세. 복장 터지게 하는 말이 아니라!

 

󰊴 기도

말씀기도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지혜를 주옵소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평화롭게 해결되게 하옵소서.

서로 중보하며 기도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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