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로 큐티(성경묵상)를 시작하세요!

할렐루야!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갔습니다. 시원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며 지나갈 때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읽기에 정말 좋은 날씨를 우리에게 허락해주셨습니다. 이번 9월부터 큐티(성경묵상)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매일 밥을 먹습니다. 매일 씻습니다. 매일 사람을 만납니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상처럼 큐티도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바쁘기 때문에 더욱 큐티(말씀묵상)해야 합니다. 바쁘기 때문에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바쁘기 때문에 더더욱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9월부터는 로마서 말씀을 가지고 큐티를 합니다. 로마서는 사도 바울께서 3차 전도여행을 할 때에 고린도에 머무르면서 쓴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가슴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이 주신 사명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로마 땅을 자신의 발로 밟으며 복음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지만 우선은 편지로 대신했습니다. 이 편지가 바로 로마서입니다.

1장부터 8장까지는 복음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에는 사도 바울의 복음의 열정이 녹아있습니다. 매일 로마서로 큐티하시면서 복음의 능력과 은혜를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3:23)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의롭다하심을 얻으며 구원을 받게 되는 복음의 원리(3:24, 28)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9-11장에서는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동포 유대인들을 향한 바울의 안타까운 심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도 알 수 있게 됩니다.

12장부터는 믿음으로 의로워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12:1).

행복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행복을 위해 별의별것을 다합니다. 과연 그들은 참 행복을 찾게 될까요? 우리가 아는 행복한 사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시 1:2). 로마서 말씀을 매일 큐티(묵상)하시는 가운데 진정한 영적인 행복을 경험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큐티교재구입은 구역장에게 문의하세요.)
                                                                박정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