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3: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할렐루야! 주님이 인도하시는 월요일입니다. 

다윗은 아직 왕이 아닐뿐더러 사울 왕으로부터 도망 다니는 신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기름을 부어주셨고 자신을 왕으로 삼으셨다는 것을 잠시도 잊어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의 성읍 그일라를 침략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 모른 척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름 부음 받은 왕으로 행동합니다. 그는 그일라 돕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기도한 후 위험을 무릅쓰고 그일라를 구합니다. 다윗은 이 일로 당장의 이익을 얻은 게 전혀 없습니다. 소식을 들은 사울 왕이 그곳으로 온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그곳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일은 결코 무의미한 게 아닙니다. 다윗은 이미 왕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기름 부어 맡기신 왕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들을 통해 다윗은 이스라엘의 실질적인 왕이 되어갑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 자녀의 삶을 미리 시작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되어가야 합니다. 

주님, 하나님 자녀의 삶을 오늘 이 자리에서 앞당겨 살아내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