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 교회성장(2)

아래의 그림을 보니까 두 사람이 몹시 힘들게 수레를 끌고 있네요. 이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앞쪽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비가 많이 와서 땅이 매우 진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오르막길이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을 겁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를 우리가 생각해 낼 수 있지만, 이 두 사람이 힘들어 하는 가장 확실한 이유는 바퀴 모양이 네모라는 점입니다. 이 사람들 왜 이러는 걸까요? 그런데 수레 안을 보면 더 답답합니다. 수레가 잘 굴러가게 해줄 수 있는 둥근 바퀴가 수레 안에 가득 실려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네모난 바퀴를 빼내고, 수레 안에 실려 있는 둥근 바퀴를 끼운다면 수레는 잘 굴러갈 것입니다.

우리 안암교회가 이런 우를 범하지 않고 잘 전진(성장)해 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림의 수레 안에 둥근 바퀴가 실려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 안에 교회성장의 열쇠를 이미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