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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목사 담임목사 취임사

  • 박정일 목사
  • 조회 : 2301
  • 2012.07.14 오후 11:20

박정일 목사 담임목사 취임사

 

저를 담임목사로 청빙하여 맞아주신 안암교회 장로님들과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안암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시무하도록 공식적으로 파송해주신 서울북노회장님과 임원들과 모든 노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안암교회는 사랑이 많은 교회입니다. 제가 10년 전에 부목사로 시무할 때에도 사랑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려운 여건에서 목회할 때에도 안암교회는 사랑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제가 10년 만에 안암교회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 안암교회는 여전히 사랑이 많은 교회임을 느낍니다. 성도들의 수줍은 인사 속에서도, 차 한 잔을 건네주는 정성어린 손길에서도, 목회자를 염려해주는 한마디의 위로의 말 속에서도 저는 안암교회의 사랑을 느낍니다. 전임자이신 방태화 목사님께서 제안하셔서 추진하게 된 지역선교사업에 열심을 내는 성도들의 모습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봅니다. 뿐만 아니라 안암교회는 주님의 선교비전으로 불타오르는 열정이 있는 교회입니다. 이제 곧 분출하려는 마그마가 저 아래에서 끓고 있습니다.

 

사랑과 열정이 있는 안암교회의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하나님과 노회와 성도들과 하객들 앞에 말씀드립니다. 열심히 목회하겠습니다.

 

1. 우리의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저는 안암교회가 편안한 바위처럼 든든한 위로가 있는 교회가 되도록 목회해 나아가겠습니다.

 

2. 안암교회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의 영적인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세상적인 가치보다 영적이고 내면적인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교회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이 영적인 가치를 붙잡을 때 얼마나 위대해질 수 있는지를 증거해 나아가는 목회를 하겠습니다.

 

3. 주님께서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1:16)고 고백했습니다. 이 복음에 사로잡혀서 이 복음을 누리고, 이 복음을 전하는 안암교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이 자리에 선 제가 목회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참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무능하지만 주님은 능하십니다. 제 목회의 주관자는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취임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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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일 목사 담임목사 취임사
  • 201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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