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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인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 박정일목사
  • 조회 : 1022
  • 2012.10.13 오전 11:47

전교인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지난 주간(8일부터 13일)에 전교인특별새벽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은혜 중에 마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이번 새벽기도회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는 부흥 그 자체였습니다. 부흥은 먼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부흥은 다른 교회들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부흥은 우리 안에 있었습니다. 말씀과 기도 속에,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이미 있었습니다. 우리의 모임 가운데 부흥은 이미 있었습니다. 이번 전교인특별새벽기도회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이게 주셨지만 드러내지 않았던 부흥을 꺼내서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거리가 멀지만 부지런히 달려와서 기도의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집이 멀고, 허리를 다쳐서 불편한데도 동생 집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나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게 부흥입니다. 기도원에 가면 수많은 성도들이 “기도하기 위해” 그곳에 와서 며칠씩 잠을 자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원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열정으로 기도하면 안암교회가 곧 기도원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기도가 살아있다면 그게 곧 부흥입니다. 기도는 응답되기 때문입니다.

 

월요일에는 30명 토요일에는 48명이 참석해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중간에 조금 적어지기도 했습니다만, 한번이라도 참석하신 분의 숫자가 53명입니다. 토요일에는 48명이 앉아있는데 교회가 꽉 찬 것 같았습니다. 이 중 어린이와 학생들도 8명이 참석해서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새벽에 몇 명이 왔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여서 기도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는 데에 가로막혀있던 홍해를 먼저 열어주셨습니다. 이제 기도의 문이 더 활짝 열리고 부흥을 더 분명하게 볼 수 있게 될 줄 믿습니다.

 

이제 부흥의 역사를 써갈 안암교회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홍해와 온갖 장애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앞길을 열어주신 것처럼 우리 안암교회와 성도들 가정의 앞길을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앞으로 새벽기도의 불이 점점 더 뜨겁게 타오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 번 먹은 밥으로 평생을 살이지 않고, 매일 밥을 먹으며 살아가는 것처럼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우리의 기도는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박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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