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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년 주 일

  • 목회실
  • 조회 : 866
  • 2011.05.10 오전 08:49

청 년 주 일

 

매년 3월 둘째 주일은 총회에서 제정한 청년주일입니다. 청년주일은 역사적인 1953년 제38회 교단 호헌 총회에서 청년주일로 성수할 것을 결의한 후, 매년 3월 둘째 주일을 청년주일로 지켜왔습니다. 1978년부터는 6월 첫째주일로 변경되었다가 1983년부터 다시 3월 둘째 주일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청년주일은 단순히 신도단체 중에 하나라는 관점으로 총회에서 제정한 주일은 아닙니다. 청년선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에 관하여 교회는 말씀과 기도로써 지원하고, 더불어 재정적 후원을 하여 기장 청년선교 활성화를 위해 한뜻 한마음을 모으는 주일입니다.

청년주일은

1. 교회 구성원으로 청년을 세워주는 날입니다.

2. 청년의 푸른 신앙으로 교회와 사회에 대한 사명을 고백하는 소중한 날입니다.

3. 기장교단 성도님들의 애정과 지원을 통한 청년선교에 관심을 갖는 날입니다.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사65:17-25, 눅10:25-37, 약1:19-27)

 

지금 우리의 상황을 설명하기에 최적화된 말이 있습니다.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이 바로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그리스도교와 교회는 안팎으로 많은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은 성장경제의 일변도에서, 경쟁구도의 현실속에서 세상에 뿌려진 하늘씨앗으로 자라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비판을 듣고 스스로 정화하지 못한다면 한국교회는 세상에서 외면당해 사라지거나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보다 오히려 악의 세력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총체적 난국을 헤쳐 나갈 희망은 청년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기청은 54회기 시작의 길에 서있습니다. 시대의 악으로서 사람들에게 비판받는 종교현실에서, 돈이면 최고이고, 누구를 짓밟더라도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배불리 먹는 사람들은 따로 있고, 죽어라 노동을 해도 늘 빈곤 속에 허덕여야 하는 이 사회 속에서, 우리가 기청의 이름을 지키고 이어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두려운 마음으로 살펴,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고,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죽음의 문화를 생명문화로 바꿔내고, 서로를 공동 운명체로 여기며 협력하고 힘을 모아 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 54회기 기청에게 주신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라는 하늘 말씀을 우리의 고백으로 마음에 새겨봅시다. 또, 그렇게 하기로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서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가 바로 이 자리라고 믿습니다. - 제 58회 청년주일을 맞이하여, 청년회전국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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