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목장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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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 생활나눔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 나눕니다.

󰊳 말씀

① 본문읽기 마가복음 8:1-10

② 들어가는 이야기

한 어린 아이가 자기 그릇에 있는 맛있는 간식을 다 먹고 나서 웁니다. 자신의 빈 그릇을 보며 더 이상 먹을 음식이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커다란 냄비 안에는 엄마가 해놓은 많은 음식이 있습니다. 손이 큰 엄마가 음식을 푸짐하게 만들어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주님 안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게 분명합니다.

시작 전 본문설명

예수님은 마가복음 6장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십니다. 이때 다섯 개의 떡(빵)과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십니다. 이때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유대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비슷한 기적을 마가복음 8장에서도 행하십니다. 이때는 일곱 개의 떡(빵)과 물고기 두어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십니다. 이때 모인 사람들은 많은 수가 이방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을 위해서도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기적들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주님에게는 더 많은 것이 있음을 알게 해줍니다.

③ 말씀 나누기

• 예수님이 무리를 불쌍히 여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2, 3절)?

답 : 예수님과 함께한 지 사흘(삼일)이 지났는데 먹을 것이 없다고 사람들을 그냥 보낸다면 돌아 가는 중에 기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사흘(삼일) 동안 함께 지내며 말씀을 들은 사람들의 형편을 살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형편도 세심하게 살피고 계십니다.

• 제자들이 가져온 떡과 생선의 숫자는 얼마나 되었습니까(6, 7절)?

답 :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두세) 마리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음식은 떡(빵)이 일곱 개(6절) 작은 생선이 두어 마리(7절)가 있었습니다. 오병이어 기적에서는 생선 두 마리라고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정확히 두 마리라 하지 않고 두어 마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적은 양이라는 걸 뜻합니다. 어쨌거나 군중을 먹이기에는 불가능한 적은 양이었습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이 확인한 음식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6, 7절)?

답 : 떡 일곱 개를 가지고 축사하시고 나눠주게 하셨습니다. 이어서 작은 생선 두어 마리도 축사하신 후에 나눠주게 하셨습니다.

축사란 감사기도를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십니다.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음식에 대해 언제나 감사의 기도를 하고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일곱 개의 떡(빵)을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나눠주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순종하며 그것을 들고 사람들에게 갑니다. 기적은 이때 일어납니다. 아무리 나누어주어도 떡(빵)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께서 끊임 없이 떡(빵)을 채워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작은 생선 두어 마리도 감사기도를 하신 후 나누어주게 하셨고 동일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나눔 1 예수님은 적은 양의 음식에 대해서도 감사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적은 것(작은 일)에 감사를 드렸거나 또는 감사드려야 할 일이 있으면 나눠보겠습니다.

• 사람들이 배불리 먹은 후 남은 음식의 분량은 얼마입니까(8절)?

답 : 일곱 광주리

예수님께서 제공하신 음식으로 모든 사람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도 일곱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얼마나 풍성하게 공급하실 수 있는 분인지를 알게 하는 대목입니다.

• 예수님이 먹이신 사람들의 숫자는 얼마나 됩니까(9절)?

답 : 약 사천 명

예수님이 공급하신 음식으로 배불리 먹은 사람의 숫자는 무려 4,000명이나 됩니다. 주님은 주로 이방인들로 이루어진 무리에게도 차별 없이 풍성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적은 분량의 음식을 가지고 이 많은 사람이 배불리 먹을 만큼의 음식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창조주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떡과 물고기의 분량은 예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다면 우리는 주님의 풍성한 은혜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적은 것을 가지고 있을 지라도 주님 안에 더 있습니다.

나눔 2 내 눈에 보이는 것, 이게 전부라고 생각한 것을 넘어서는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함께 나누어봅니다.

󰊴 기도

① 함께 나눈 말씀으로 기도 – 주님 안에 풍성한 은혜가 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②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

③ 주님 가르쳐주신 기도(주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