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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짓만 하는 교회?


 

    서로 진실하다고 주장하는 두 교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정 대립이 생겨서 그 문제를 주먹다짐으로 해결하기로 서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싸우기로 하기 전 날, 그들은 같은 하나님께 같은 내용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여 이 싸움에서 저를 도우셔서 제가 이기게 도와 주소서!"라고 말입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이시라면 어느 편의 기도를 들어주시겠습니까?



    대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무편의 기도도 결코 들어 주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예수께서는 참 그리스도인을 구분짓는 중요한 표가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13:35)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님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정죄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매우 안타깝게도 그런 일이 실제로 발생했었고 또 지금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엄청난 규모로 말입니다! 1, 2차 세계 대전중에 수많은 그리스도교국(주민 대부분이 그리스도교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지역이나 나라)끼리 전쟁이 벌어져서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무참히 살육했습니다. 그들은 가증스럽게도 전쟁에 나가기 전에 같은 하나님께 위와 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양차 세계 대전 중에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을 가톨릭교인이 가톨릭교인을 그리고 기독교인과 가톨릭교인 서로가 서로를 수백만 명이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무참하게 살육했습니다. 과연 그들 사이에 "사랑"이 있었을까요? 평소에는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 관계를 과시하다가 전쟁이 벌어지면 자기가 속한 나라나 민족을, 보다 숭고해야 할 그리스도인 형제 관계보다 우선시 해서 동료 숭배자를 무참히 죽이는 종교를, 그것도 하나님께 도움까지 청하면서 그런 짓을 하는 종교를, 과연 여호와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여전히 우리 귀에 울려 퍼지는, 그 점과 관련된 진리의 말씀은 바로 이것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한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공동번역.] 오늘날 한국에만도 수백여 개나 되는 기독교 종파와 분파가 목청을 높이고 있습니다. (혹자는 800개 이상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분파가 생기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의 분열의 주된 원인은 무엇입니까? 과연 "사랑"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다는 점을 굳이 부인하시겠습니까?



    교세가 확장되면 분열이 생기게 마련이고 그 분열을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사랑"으로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해결책으로 즉시 상대방과의 분단을 택합니다. 하지만 성서의 명령은 이러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고린도 전서 1:10) 과연 오늘날의 교회가 이 성서의 명령을 지키고 있습니까?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순결한 말씀에 조금이라도 가감하면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를 짓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계시 22:18, 19; 갈라디아 1:8; 신명 4:2; 12:32) 과연 오늘날의 교회는 이 성서의 명령과 관련하여 조금도 오류가 없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배우는 것이 무엇이든지 그 점을 반드시 성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사도 17:11) 왜냐하면 같은 질문에 대한 교직자들의 대답은 그 질문에 대답하는 교직자들의 수만큼 다 틀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도들이 어려운 질문을 하면 교직자들이 흔히 하는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조건 믿으시오!" 하지만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성서는 분명히 말합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무조건 믿으시오!"라고 말만하면 저절로 믿음이 생겨날까요?



    중요한 성경적 질문에 대한 교직자들의 대답은 천차만별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성서로 답을 찾았다면 답은 분명히 한 가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성서로 확인해 달라는 요청은 거의 실현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은 성서에서 그 답을 발견하려고 노력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생각과 전통을 가미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견해는 매우 심각합니다. (로마 10:2, 3)




    다음의 종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그 종교는 성서(聖書)를 경전으로 삼는다

    (2) 그 종교는 정치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3) 그 종교는 전쟁을 지지하고 상대국의 같은 종교 성원을 아무렇지 않게 죽인다

    (4) 그 종교는 성적부도덕 등 온갖 악행이 거듭거듭 저질러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그저 지나간다.

    (5) 그 종교는 헌금을 지나치게 강요한다

    (6) 그 종교는 성서에서 가르치지 않는 점을 교리로 삼고 가르친다

        (신명 4:2; 잠언 30:6; 갈라디아 1:8, 9; 계시 22:18, 19)



    오늘날의 교회가 아닐까요?


     

    우리는 성서의 명령을 다 지키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함으로써 창조주의 승인을 얻을 수 있고 구원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야보고 2:10)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불완전하고 약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법을 다 지킬 수 있는가?" 하지만 그에 대해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하나님]의 계명[명령]들은 무것운 것이 아니로다." (요한 1서 5:3) 지키지도 못할 명령을 하시고 그것을 어겼을 때 끝도 없는 고통을 주시는 분이라면 결코 사랑의 하나님이 아닐 것입니다. 위의 성구는 어느 인간의 견해가 아니라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확정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라는 사실에 유의하십시오. (또한 신명기 30:11 참조)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하나님의 명령은 반드시 지킬 수 있습니다. 만일 예외가 있다면 분명히 우리에게 "하지만 때때로 예외도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을 것입니다.




    아마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가 "진리"라고 생각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로마서 15:4을 보시면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다음의 성구는 우리의 어떤 교훈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기록으로 남겨 놓토록 인도하였을까요?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성경을 상고 하"였다. (사도행전 17:11) 뒷부분을 공동번역에서는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바울]의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서를 연구하였다." 어떻습니까? 한 가지 좋은 교훈을 우리에게 주지 않습니까? 즉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가르침을 자신의 성서로 직접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성서에 근거한 것인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즉시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예를 든다면 아마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는 의로운 사람이 죽으면 하늘 즉 천당에 간다고 가르칠 것입니다. 하지만  성서에는 전혀 그런 말이 없다는 것을 아십니까? 혹시 직접 확인하셨습니까? 결코 그런 적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는 그런 말이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성서는 하늘에 갈 사람에 대해 언급하지만 매우 소수만이 그러할 것이며, 또한 단지 지상에서의 옳은 삶에 대한 보답 때문에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계시록 14:1, 3]) 어떤 사람이 거짓을 말한다면 그 말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제이 제삼의 거짓을 말하게 마련입니다. 영혼이 불멸이라는 가르침을 합리화하기 위해서는 성서에 전혀 없는 제이제삼의 교리가 탄생하게 마련입니다. 오히려 요한복음 3:13에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인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바로 예수께서 자신 외에는 하늘에 간 자가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성구에 대하여 교직자들의 해설을 요구하면 그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역시 "무조건 믿으시오!" 입니다. "인자"는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훌륭했던 예수 이전의 성서 인물들은 지금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수많은 성서 인물중에 '내[하나님] 마음에 맞는 자'라는 칭호를 들은 자는 다윗뿐이었습니다. 다윗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아마도 "물론 천당에 있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도행전 2:34에서는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그토록 '여호와의 마음에 맞는 자'였던 다윗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전도서 9:5, 10을 읽어 보십시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이름이 잊어버린바 됨이라 무릇 제 손이 일을 당하는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욥기 14:13에서 욥은 고통이 너무 심한 나머지 "나를 음부에 감추"어 달라고 말하였습니다. "음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시올" 또는 "스올"입니다. (전도서 9:10 난외주 참조.) 종종 그 말은 "지옥"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욥이 자기를 "지옥"으로 보내달라는 말입니까? 욥은 분명히 사후에 아무런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옥"으로 보내 달라고 말할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7:21을 통해 우리가 이 “마지막 날”에 그분더러 “주여 주여” 한다고 해서 모두가 구원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또한 성서는, 비록 마음이 진실하다고 할지라도 거짓을 가르치는 교회에 속해 있다면 함께 멸망당할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계시 18:4)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많으신 분이지만, 말로만 하나님을 따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결코 묵과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그분의 말씀을 통해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 (디도 1:16)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행하는 사람과 조직을 분명 이 땅에 두셨습니다. 진리를 전달해 주는 사람도 없이 진리를 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멸망시킨다면 분명 공의의 하나님이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로마 10:15) 예수께서는 과거에 친히 집집으로 방문해서 진리를 전해 주셨고 제자들에게도 동일한 일을 명하셨습니다. 오늘날 누가 예수의 본을 밀접히 따라 집집으로 방문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바로 오늘 당신의 집 문을 두드릴지 모릅니다!





한 그리스도인 올림. (bible114@empal.com)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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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짓만 하는 교회?
  • 2009-08-20
  • 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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