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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큐티해요1

  • 박정일 목사
  • 조회 : 443
  • 2020.01.16 오후 02:29

우리, 큐티 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1:2). 이 사람은 말씀의 시냇가에 자리를 잡고 살아갑니다(1:3). 그는 풍성한 행복을 맛보고 누리게 됩니다. 이런 사람이 되자는 뜻에서 우리 교회는 2017년부터 큐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큐티(QT)Quiet Time(조용한 시간)이라는 영어 말의 첫 글자를 딴 것입니다. 큐티는 하루 중 짬을 내서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그것을 하루종일 곱씹으며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큐티는 습관을 들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큐티를 못 했으면 다음 날 다시 시도하는 겁니다. 일주일을 건너뛰었다면 여덟째 날에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올해부터는 큐티를 위해 성서유니온에서 나온 격월간지 <매일성경>을 사용합니다. 큐티를 위해 별도의 책이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 자신이 평소에 사용하는 성경책으로 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큐티 책자를 사용하는 이유는 매일의 분량을 적절히 구분해 놓는다는 점, 메모할 공간이 제공된다는 점, 참고할 수 있는 해설이 있다는 점, 모든 성도가 같은 본문으로 하기에 편리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해 온 두란노출판사에서 나온 <생명의 삶>이 일 개월 단위로 편집되는 것과는 달리 <매일성경>은 이 개월 단위로 묶여 나옵니다. 구입 횟수가 절반으로 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창세기 본문으로 큐티가 진행됩니다. 12일에 창세기 1:14-25의 말씀으로 큐티했던 걸 잠시 나누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넷째 날 하늘의 광명체들, 다섯째 날 물과 하늘의 생명체들. 여섯째 날 땅의 가축과 짐승들을 만드십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천체들과 짐승들을 포함한 존재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진품 그림이 제 방에 걸린다면 저는 흥분할 겁니다. 그런데 제 주변에 존재하는 사물들이 바로 하나님의 작품인 겁니다! 이건 놀라운 일입니다! 세상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고,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큐티는 우리의 생각과 감성과 생활을 변화시킵니다. 여러분을 큐티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박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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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큐티해요1
  •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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