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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

  • 박정일 목사
  • 조회 : 761
  • 2018.12.24 오전 09:21

사람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

 

 

최근 선한목자병원장 이창우 박사의 바디 바이블이라는 책에서 임신과 출산에 관해 알게 된 게 있습니다.

 

첫째는 입덧에 관한 것입니다. 엄마의 몸에 잉태된 아기는 이물질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 엄마의 몸은 아기를 죽이는 대신 고통스러운 입덧을 한다는 겁니다. 이때 임신을 한 엄마의 몸에서 면역기능은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 때문에 외부에서 불순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임신한 여성이 입덧을 한다는 것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면역기능이 예민해져있음을 의미하는 겁니다.

 

둘째는 산고에 관한 것입니다. 엄마뱃속의 아기는 폐가 커졌을 때 출산의 때를 자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엄마의 몸에서는 진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출산의 과정에서 엄마의 자궁벽이 오므려진다고 하는데 이 자궁벽의 도움을 받아 아기의 굽었던 척추가 펴지면서 아기의 머리가 뒤로 재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머리부터 밖으로 나오게 된다는 겁니다. 아기의 가슴()속에는 물이 가득 차 있는데 머리부터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가슴이 압박을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물이 다 빠져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며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출산의 과정에서 물을 짜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하와에게 출산의 고통을 주셨습니다(3:16). 하지만 그 고통은 단지 고통만을 위한 고통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마리아는 갈릴리 나사렛에서 아기 예수님을 잉태하게 됩니다. 마리아는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입덧을 했을 겁니다. 호적 하라는 황제의 명에 따라 마리아와 요셉이 베들레헴에 왔을 때 마리아에게 산통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여관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시게 됩니다. 마리아가 산고를 겪는 과정에서 아기 예수님의 폐 속에 있는 양수가 빠져나왔을 겁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은 응애하면서 첫 울음을 터뜨리셨을 겁니다. 예수님은 천사 처럼 나타나지 않으셨습니다. 임신과 출산의 모든 과정을 다 거쳐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살과 피를 가진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박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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