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추수감사주일
- 2008 추수감사주일 -
할렐루야!
전국 각지에, 그리고 해외 곳곳에 흩어져 살아가는 모든 안암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여름의 더위가 미련을 가지고 떠나지 못한 채 기승을 부리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가을의 기운이 우리의 삶에 스며듭니다.
올해는 우리 사회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우리의 삶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했지만 국내외적으로 복잡한 환경과 미숙한 대처로 인해서 다른 어느 해 보다 불안하게 걱정과 염려를 끌어안고 살아왔습니다.
우리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자”(에베소서4:12)라는 표어를 정하고 교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학교 각 부서들이 건실하게 내실을 다지며 성장하고 있는 것이 참 예쁘고 즐겁습니다.
올해는 해외선교지역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정성을 쏟았습니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의 산악지역에 사는 원주민 마을(1,900명)에 전기시설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하였고,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기반을 잃어버린 미얀마와 중국을 위해서도 후원했습니다. 근래에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를 위해서 신발과 후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의 규모를 감안한다면 우리교회가 교단 내에서 가장 선교 효율성이 높았던 한 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참 어려운 해였는데, IMF시절 보다 더 어려웠다는데, 어떻게 이전에 하지 못했던 귀한 일들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마음을 부어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결실의 계절을 맞게 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의 마음을 모아 함께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 올해는 9월 28일을 안암교회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또한 이 날을 흩어졌던 안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사랑을 확인하는 안암가족 총동원주일로 지킵니다. 이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후에는 안암 가족들이 하나되는 추수감사잔치가 열립니다.
이 잔치가 이 땅에서 천국의 즐거움을 맛보는 축제가 되기를 원하며 모든 안암 가족들과 그 친척, 이웃들을 초청합니다. 또, 그동안 교회에 출석하지 못한 믿음의 가족들까지 꼭 참석하셔서 한마음으로 감사의 예배(오전11시)를 드리고, 모두 함께 하는 기쁘고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이 되어지기를 빕니다.
2008 안암교회 추수감사주일
1. 2008년 안암교회 추수감사예배:2008년 9월 28일(주일) 오전11시 본당
2. 추수감사절잔치
1) 때:2008년 9월 28일(추수감사주일) 오후1시30분-3시 30분
2) 곳:안암교회 본당 및 친교실(www.anam.or.kr)
3) 잔치 알맹이
내용 |
목적 |
참여대상 |
진행부서 |
찬양 |
경배와 감사 |
전교인 |
청년찬양단 |
가위바위보 |
진행자와 전체대항 달인 뽑기 |
전교인 |
봉사위원회 |
말놀이 |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어려운 발음 빨리 하기 (실수를 통한 웃음잔치) |
구역별 8인조 |
예배위원회 |
칠교놀이 |
숫자․형상 등 맞추기로 협동과 지혜 테스트 |
어린이부 (학년별) |
교육위원회 |
안암팔씨름 천하장사 |
남녀 구분하여 출전하고 민속놀이 만끽 |
전교인 |
선교위원회 |
다과회 |
다함께 친교의 시간 |
전교인 |
봉사위원회 |
2008년 9월 18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안 암 교 회
당 회 장 방 태 화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