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선교주일 공동기도문
2008 선교주일 공동기도문
늘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세상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께서 귀한 뜻을 가지시고,
1953년 고난의 땅 한반도에 기장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올해는 우리들로 하여금
온 생명을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기장에 속한 모든 교회가
주님이 주신 귀한 선교의 사명 새롭게 되새기며
총회선교주일로 모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전국 1,600여 교회와 35만 모든 교우들에게 복을 내려 주소서!
병든 이들이 일어서며, 상한 심령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 행하셨던
눈 먼 자들이 눈을 뜨고, 귀 먹은 자들이 듣게 되고,
벙어리의 혀가 풀리는 기적이 오늘 이 땅에서도 이뤄지게 하옵소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하늘의 빛을,
약한 이들에게는 주님의 능력을 덧입히소서.
우리 기장의 모든 교회들, 지역과 형편이 각각일지라도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하나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약한 지체들이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개척교회들,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농어촌 교회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고투하고 있는 복지선교의 현장들,
복음에 목마른 해외 선교의 사역지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주님의 일을 위해 힘쓰는 이들,
주님!
이 모든 지체들에게 더 큰 사랑과 은총을 더하소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신 주님!
우리 이제 한 마음으로 주님의 선교의 부름을 듣습니다.
죽음의 세력에 종살이하는 이 땅, 이 역사 속에서
“온 생명을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겠나이다.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